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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씨스타 에이핑크 걸스데이..7월 걸그룹 올스타전 뜨겁다

소녀시대 씨스타 에이핑크 걸스데이..7월 걸그룹 올스타전 뜨겁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

올 봄 남자 아이돌 러시에 다소 주춤했던 걸그룹들이 대반격에 나선다. 7월은 걸그룹 올스타전의 나날이 될 전망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들이 앞다퉈 컴백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미 6월말 음원퀸 씨스타가 컴백을 확정지은데 이어 국민걸그룹 소녀시대 역시 6월말과 7월 내에 컴백할 계획이다. 여기에 걸그룹 라이벌로 지목되는 에이핑크와 걸스데이의 드림매치가 열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7월 걸그룹 대전의 포문을 여는 그룹은 '음원 퀸' 씨스타다. 씨스타는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다. 6월말 컴백하는 씨스타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무장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국민걸그룹 소녀시대도 돌아온다. 8인조로 돌아오는 소녀시대는 빠르면 6월말, 늦어도 7월 내 컴백할 예정이다. 워낙 바쁜 개인일정으로 인해 정확한 컴백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7월 내 컴백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대중성과 팬덤 모두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 인정받는 소녀시대인데다, 제시카의 탈퇴 이후 첫 8인조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세 걸그룹 에이핑크와 걸스데이도 씨스타, 소녀시대와 함께 걸그룹 올스타전에 합류한다. 걸스데이는 7월6일 정규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지난해 7월 '달링' 이후 1년 만이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타이틀곡 선정이 오래 걸려 애초 계획보다 컴백이 많이 늦어져 꼭 1년만에 컴백하게 됐다”며 “신중하게 곡을 결정한 만큼 많은 분들이 걸스데이의 새 앨범을 좋아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핑크 역시 7월 컴백이 유력시되고 있다. 해외 활동과 앨범 작업 등으로 인해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할 것으로 내다보여지고 있다. 소녀시대 씨스타는 물론 함께 자주 거론되는 걸스데이와의 대결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최근일본 국민 걸그룹으로 불리는 AKB48에 이어 오리콘 주간 차트 2위에 오르며 새로운 한류 걸그룹 대표로 발돋움한 에이핑크는 중국 상하이에서도 5월30일 단독콘서트를 열며 아시아 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8개월만의 국내 컴백에 쏠릴 시선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위로부터)소녀시대 씨스타 에이핑크 걸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