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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노르망디 상륙작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4년 6월 6일 미ㆍ영연합군(총사령관 아이젠하워)이 북프랑스의 노르망디 해안에서 감행한 사상 최대의 상륙작전으로, 정식 작전명은 ‘오버 로드(Operation Overlord)’이다. 이 작전은 전쟁 초기 서부전선에서 패하여 유럽 대륙으로부터 퇴각한 연합군이 독일 본토로 진공하기 위한 발판을 유럽 대륙에 마련하고자 감행한 것이다.


1941년 독일-소련 개전() 이래 독일의 주력부대를 맞아 치열한 싸움을 계속하던 소련은 북프랑스에 제2전선을 구축할 것을 영국ㆍ미국 양측에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영국 수상 처칠을 중심으로 한 영국의 신중론 때문에 실현이 지연되었다. 1943년 11월 말 미국의 루스벨트, 영국의 처칠, 소련의 스탈린은 테헤란 회담에서 1944년 5월 1일까지 북프랑스에서 상륙작전을 실행할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5월이 아닌 6월 5일로 작전일이 정해졌으나 악천후로 하루가 연기되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위해 병력을 모으고, 독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며, 사령부를 편성하였다. 상륙작전의 최고사령관으로 미국의 아이젠하워 장군이, 지상군 사령관으로 영국의 몽고메리 장군이 임명되었다. 연합군은 초기 4군대의 해안(네덜란드 해안, 브리타니 해안, 파드칼레 해안, 노르망디 해안)을 상륙지점으로 고려했으나 그 중 비교적 적군의 방어가 허술하였던 노르망디 해안으로 낙점하였다. 마침내 1944년 6월 6일 새벽, 미ㆍ영 연합군은 6500여 척의 선박, 1만 2000여 대의 공군 비행기를 이끌고 노르망디 해안을 기습하여 첫 날에만 17만 명의 병력을 노르망디에 상륙시켰다.

프랑스 지역을 수비하고 있던 룬트슈테트가 기습을 받고 우왕좌왕하는 사이 연합군은 대규모의 군사와 보급품을 상륙시켰다. 무능한 모습을 보인 지휘관들을 교체하고 히틀러 자신이 군대를 지휘했을 때는 이미 전세가 연합군으로 기운 상태였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을 발판으로 연합군은 1944년 8월 25일 파리를 탈환하게 된다. 결국 전술적 기습효과를 십분 발휘하여 8월 29일까지 계속된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승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유럽 대륙의 해방을 가져다준 기념비적인 역사로 남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Normandy Invasion, ─上陸作戰]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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